道 “진천 이월면 기존 방역대 정기검사서 H5형 항원 발견”
  • ▲ 충북도 AI방역장면.ⓒ충북도
    ▲ 충북도 AI방역장면.ⓒ충북도
    충북 진천군 이월면 방역대 내 육계농장에 대한 5일 간격의 고병원성AI 정기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13일 “해당농장에 대해 초동방역반을 투입하고 사람과 가축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육계 9만6000수에 대해 살처분하기로 했다”며 “사체 매몰은 전문처리업체를 선정하고 투입 인력에 대해서는 사전 인체감염 예방 및 방역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 조치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기존 발생농장 3㎞ 내인 보호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새로운 방역대를 생성하지는 않고 기존방역대가 유지돼 해당농장만 살처분이 실시된다.

    고병원성 AI 의심축 발생 육계농장은 지난 7일 진천 이월에서 발생한 육용오리 농장과도 74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는 과거의 경우 1월에 많이 했으나 올해는 2월에 다발하고 있다”며 현재 가금농장 집중 소독주간 운영하고 있으니 가금사육 농가들은 매일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