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1인당 방역마스크 50장…영농자재교환권 2만~100만원
  • ▲ 강내농협 조방형 조합장(왼쪽 여섯 번째)이 각 마을 영농회장들과 영농자재 및 방역마스크 전달식을 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충북본부
    ▲ 강내농협 조방형 조합장(왼쪽 여섯 번째)이 각 마을 영농회장들과 영농자재 및 방역마스크 전달식을 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충북 청주 강내농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KF-94 방역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10일 강내농협에 따르면 이번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가 확산됐던 2020년부터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농협은 조합원 1인당 50장씩 총 9만5000장(3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사업 이용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자재교환권도 사업이용량에 따라 2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올해도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농번기를 앞두고 조합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힘든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건강이 우선이며 이번 지원으로 영농을 준비하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