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추가 강화는 없어…방역수칙 그대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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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가 현재 시행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 방역 강화조치를 오는 7일부터 2주간 연장‧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첫 1만 명 대를 기록한 뒤 불과 일주일 만에 2만 명 대로 크게 늘면서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충북도 역시 이날 600명 이상 확진되는 등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다.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우세종화 됐고, 설 연휴 대규모 이동이 발생한 직후라 확산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정부는 의료체계 대응 여력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 추이, 소상공인·자영업계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를 거쳐 방역수칙을 그대로 유지해 2주간 연장키로 결정했다.박준규 사회재난과장은 “오미크론으로 인해 유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거리두기 강화 없이 금번 유행에 대응키로 했다”며 “3차 접종과 거리두기 준수 등 일상 속 방역 관리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도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