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134명·외국인 2명·학생 27명·영유아 10명…청주 주간보호센터 누적 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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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를 중심으로 4개 시·군에서 170명이 산발적으로 속출하며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147명, 제천 11명, 영동 9명, 단양 3명 등이다. 

    이들 중 외국인 확진자는 2명이며, 학생 27명, 영유아 10명도 감염됐다.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자도 134명(78.8%)에 달한다.

    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청주 청원구에서 지난 21일 처음 발생한 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누적 91명)과 지난달 31일 처음 발생한 흥덕구 보육시설 관련 3명(누적 26명)이 추가 확진됐다.

    제천에서도 도시락제조업체 관련 4명(청주 1, 제천 3)이 추가 감염돼 누적 20명(청주 1, 제천 19)으로 늘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청주 8440명, 제천 1163명, 음성 1534명, 괴산 328명, 증평 338명, 보은 154명, 영동 257명, 단양 194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689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인구대비 56.5%, 접종대상자(18세 이상 65.5%) 대비 69.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