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기존 방역대 예찰지역 내 도축출하전 검사서 H5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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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현황.ⓒ충북도
1일 충북 진천군 이월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도축 출하전 조류인플루엔자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해당 농장 육용오리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됐다.충북도는 이날 “진천군과 함께 해당농장에 대해 초동방역반을 투입, 사람과 가축의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육용오리 9300수에 대해 신속하게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체 매몰은 전문처리업체를 선정하고 투입 인력에 대해서는 사전 인체감염 예방 및 방역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 조치도 시행한다.해당농장은 기존 진천군 종오리 발생농장과 4.5㎞ 떨어진 거리인 예찰지역내에서 추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를 새로이 생성하고 59호에 대해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관리지역(500m이내)에는 발생농장 1호, 보호지역(500m~3km)에는 11호, 예찰지역(3~10㎞)에는 47호가 있는 것을 파악됐다.한편 개정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관리지역에 가금농장이 없어 의사환축 발생농장 1호에 대해서만 살처분이 실시된다.방역대 살처분범위는 2주 간격으로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위험도를 평가한 후 확정되는데 현행 500m이내에는 가금 살처분하고, 오리의 경우 1㎞이내에는 살처분을 포함시키고 있다.충북도 관계자는 “과거에도 1월은 조류인플루엔자의 38%가 발생한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현재 야생조류에서도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는 점을 감안 가금농가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해서는 소독을 한층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