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730명·대전462명·충북 410명·세종 108명…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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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 대전, 충북, 세종에서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10명이 추가 발생하며 역대급 확진자가 발생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천안 312명, 아산 171명, 당진 48명, 논산 47명, 홍성 26명, 서산 25명, 공주 18명, 금산 16명, 태안 15명, 계룡 14명, 예산 11명, 보령 10명, 서천 6명, 부여 5명, 청양 3명, 기타 3명 등 730명이 무더기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최근 일주일(25~31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996명으로, 하루 평균 570.9명이 감염됐다.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211만1258명 중 1차 88.9%, 2차 87.6%, 3차 57.1%로 불어났다.충남 누적 확진자는 2만5702명, 사망 198명, 격리 중 7167명으로 폭증했다.대전에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462명이 발생해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대전 누적 확진자는 1만7187명, 격리 중 4307명이며, 확진 환자 중 1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196명으로 증가했다.5개 구청의 누적 확진자는 서구 5752명, 유성 4577명, 중구 2600명, 동구 2350명, 대덕구 1908명으로 늘어났다.충북에서는 이날 청주 의료기관, 진천 관공서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 410명이 폭증했다.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충주, 증평, 진천, 음성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5696명, 사망 126명으로 증가했다.세종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이날 세종에서 1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세종 누적 확진자는 3094명, 격리치료 632명, 누적 사망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