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의료기관 11명·학원·주간 보호센터 집단감염 등 ‘속출’청주 73명·음성 19명·증평 16명·단양 8명·제천 6명 등 발생
-
충북에서 30일 청주 의료기관‧주간 보호센터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주 73명, 음성 19명, 증평 16명, 단양 8명, 제천 6명, 보은 3명, 괴산 3명 등 총 128명이 추가 감염됐다.집단감염 사례는 청주시 흥덕구 학원 관련 2명(누적 46명), 청원구 의료기관 관련 11명(누적 52명), 청원구 주간 보호센터 관련 1명(누적 89명), 흥덕구 체육시설 관련 1명(누적 45명)이 추가 감염됐다.진천에서는 전자부품제조업체 관련 1명(누적 11명), 증평에서는 군청 직원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46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최근 일주일(23~29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772명으로, 하루 평균 253.14명이 감염됐다.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4930명(사망 126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