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당일·내달 3일’ 휴관
  • ▲ 리모델링한 청주동물원 호랑이사 전경.ⓒ청주랜드관리사업소
    ▲ 리모델링한 청주동물원 호랑이사 전경.ⓒ청주랜드관리사업소
    청주랜드관리사업소가 설 연휴 귀성객과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1일과 다음달 2일에 청주동물원을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단, 설 당일과 3일은 휴관한다.

    청주동물원은 2020년 11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후 휴식공간과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구비된 방문자센터를 준공했으며, 신규 조형물 설치와 동물사 리모델링 등 재개관 준비를 철저히 했다. 

    조례를 개정해 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 입장료 면제에 대한 조항을 신설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재개관했으며 11~12월 두 달간 3만7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 속에 운영하고 있다.

    정창수 소장은 “연휴 기간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청주 동물원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