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집단감염·3차 접종 완료자 돌파감염 등 신규 확진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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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설 명절 이후인 다음달 3~10일까지 8일간 경로당의 임시휴관을 시·군에 권고했다.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노인시설 내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 3차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 등 연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따른 조처다.그동안 도는 구랍부터 시·군과 함께 주기적으로 경로당 방역수칙 준수를 점검하고, 외부 방문자는 원칙적으로 출입을 금지했다.3차 접종 완료자만 경로당 이용이 가능토록 하는 등 경로당의 방역을 강화해왔다.박노학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하루빨리 일상회복 단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