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 상당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정우택, 윤갑근 후보.ⓒ국민의힘 충북도당
    ▲ 청주 상당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정우택, 윤갑근 후보.ⓒ국민의힘 충북도당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 청주 상당 선거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야당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치러지게 됐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와 경기 안성, 청주 상당 등 3개 지역구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 상당은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된 민주당 정정순 의원(충북 청주 상당)이 지난해 9월 1일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송 대표는 “공천 포기는 당장 아픈 결정이지만, 민주당이 책임 정당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주 상당선거구 등 무공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여당의 책임 정치 차원에서 청주 상당 등에 대한 무공천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