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당진 중심 ‘확산세’…최근 1주간 1576명 확진‧日평균 22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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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8명이 폭증하면서 24일 총 확진자는 311명이 감염되는 등 역대급 감염자가 발생했다.

    또,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충남에서 145명이 확진됐다.

    특히 충남에서는 지난 11일 이후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난 19일부터 200명대(20일 193명), 24일 3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연일 확산세로 위험수위를 넘은 지 오래다.

    도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아산 56명, 천안 39명, 당진 21명, 서산 19명, 부여 17명, 예산 3명, 논산‧청양‧홍성 각 1명 등 158명이 추가되면서 이날 총 확진자는 311명으로 폭증했다.

    집단감염 사례는 천안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86명), 당진 소재 요양병원 관련 4명(42명), 천안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32명), 천안 소재 병원 시설 관련 2명(누적 31명), 사업장 종교시설 연계 집단 1명(누적 31명), 서산 복지시설 관련 17명(누적 18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8명(누적 4171명)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18~24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76명이 감염돼, 하루 평균 225.14명으로 증가했다.

    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211만1258명 중 1차 88.7%, 2차 87.2%, 3차 52.9%로 집계됐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2만1718명(사망 185명, 자가격리 4277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