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후보자 명부 작성 과정서 자격증·적극행정·출산 가산점 기준 위반중복·과다 가산점 부여로 일부 공무원 승진 순위 영향
  • ▲ 청양군청 모습.ⓒ청양군
    ▲ 청양군청 모습.ⓒ청양군
    충남도감사위원회는 청양군 공무원 근무성적 평정 과정에서 자격증과 실적 가산점이 부적정하게 부여된 사실을 확인하고 청양군에 '주의'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 청양군은 승진임용 시 이미 가산점이 반영된 자격증에 대해 추가 가산점을 부여하고, 가산점 대상이 아닌 직위에도 점수를 적용하는 등 관련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가산점을 인사운영 기본계획에서 정한 기준보다 높게 부여하거나, 이미 부여된 점수를 다시 반영해 일부 공무원의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에 영향을 미친 사실도 확인됐다.

    출산·다자녀 공무원 가산점 역시 기준을 초과해 부여된 사례도 적발됐다.

    감사위는 청양군수에게 근무성적 평정 시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가산점 부여 업무를 소홀히 한 관련자에 대해 ‘주의’ 처분을 하도록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정 업무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