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87명 무더기 감염…최근 1주간 日평균 80명 발생청주 41명·충주 14명·진천 10명·음성 10명·괴산 6명 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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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지난 20일 총 확진자는 87명으로 폭증했다.도에 따르면 밤새 16명(청주 13명, 충주 2명, 제천 1명)이 추가 감염되며 20일 청주 41명, 충주 14명, 진천 10명, 음성 10명, 괴산 6명, 제천 3명, 영동‧증평‧단양 각 1명 등 87명이 추가 확진됐다.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청주 청원구에서 지난 12일 처음 발생한 고등학교 사적모임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9명으로 치솟았고, 지난 16일 처음 발생한 서원구 소재 체육시설 학원 관련 3명(누적 30명)이 추가 감염됐다.진천에서는 지난 18일 처음 발생한 시멘트(콘크리트) 제조(가공) 회사 관련 2명이 추가 양성 판명돼 누적 80명(청주, 진천77)과 지난 6일 처음 발생한 육가공업체 관련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46명(진천 45명, 청주 1명)으로 늘었다.음성에서도 지난 19일 처음 발생한 식품가공업체 관련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6명으로 늘어났다.최근 일주일(1월 14~20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66명이며, 하루 평균 80.85명으로 증가했다.이 기간에 60세 이상 확진자는 37명, 외국인 확진자는 진천 콘크리트 업체 집단감염 등 115명이 감염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충북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1만 명 기준 1차 88.6%, 2차 87%, 3차 50.8%로 증가했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5921명, 충주 1775명, 제천 1023명, 영동 217명, 증평 279명, 진천 1420명, 괴산 316명, 음성 147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