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오송역·청주공항·정부세종청사 등 교통망 접근성 뛰어나”
  • ▲ 허창원 충북도의회 의원이 18일 청와대를 청주로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충북도의회
    ▲ 허창원 충북도의회 의원이 18일 청와대를 청주로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허창원 의원(청주4)이 18일 ‘청와대 청주 이전’을 제안했다.

    허 의원은 이날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도권은 인구,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국가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해야한다”면서 “그 중에서도 청와대를 청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주는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망과 정부세종청사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며 “청와대 이전지로 세종시만을 대안으로 할 것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가 타당한 논리를 만들어 청와대 청주이전을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4개 광역지자체가 광역교통망을 시작으로 협력하고 있지만 소외되고 제 역할을 못한 도시가 청주”라며 “대전, 세종과 대등한 관계에서 경쟁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