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36명, 당진 17명, 아산·서산 각 16명, 논산 8명, 세종 7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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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과 세종에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추가 발생했다.

    17일 충남도와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충남 104명과 세종 7명 등 모두 11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돼 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확진자는 천안 36명과 당진 17명, 아산·서산 각 16명, 논산 8명, 태안 6명 등이다.

    이 확진자 가운데 천안·아산 연계집단 관련해 6명이 추가 발생해 이날 누적 확진자 66명으로 늘었다.

    천안 충무병원 관련해 확진자 2명도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집계됐다. 

    아산에서도 코리아신예 관련해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증가했다.

    해외에서 입국한 11명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망자는 7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174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에서도 확진자 7명 중 2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4명은 가족과 접촉해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접촉자와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충남도의 누적 확진자는 1만9997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자는 2834명이다.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236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