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예비후보 “충북대 음압병실 확대·필수의료인력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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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 후보인 정우택 국민의힘 상당당협위원장은 16일 “현 정부의 주먹구구식 방역대책을 폐기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1일 정부는 위드코로나를 실시했지만, 코로나 감염자 급증으로 한 달 보름만인 지난해 12월 18일부터 다시 강력한 방역지침이 실시되고 있다”며 “당시 정부는 음압응급실 확보나 의료체계 등 충분한 준비없이 위드코로나를 실시하면서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의료체계가 붕괴될 위기에 처하자, 결국에는 위드코로나 정책을 포기한 셈”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최근에는 정부의 주먹구구식 방역패스 확대적용으로 많은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법원조차 백화점, 대형마트와 청소년에 적용되는 방역패스의 효력정지문제에 대한 판결이 엇갈리면서 혼란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백신부작용이나 기저질환 등으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들은 카페 및 식당, 헬스장 등 편의시설 출입에 제약을 받는 등 국민들의 선택권과 자율권이 침해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충북내 공공의료시설을 증설해 음압병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 방역의료시설 및 필수의료인력 확대 등을 통해 위드코로나에 대비한 의료대응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예비후보는 “현행 방역체계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전환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 코로나를 극복해 이제는 마스크를 벗고 반드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13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 위원장 등 당협위원장 3명에 대한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