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기업체 집단감염 누적 32명·천안 서북구 의료기관 집단감염 누적 58명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충남에서 지난 14일 아산기업체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1명이 추가 발생하며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당진 16명, 천안 15명, 태안 5명, 서산 3명, 아산 2명, 논산‧서천‧청양‧홍성 각 1명 등 45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이날 총 확진자는 121명으로 폭증했다.

    집단감염사례는 지난 11일 이후 직원과 가족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아산 신창면 A 기업체 관련 1명(누적 32명)이 확진됐으나 이 확진자는 오미크론 확진자로 확인됐다. 

    도는 이날 충남의사회와 약사회, 간호사회, 대학병원 등 지역의료계와 간담회를 하고 현재 13곳인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을 이달까지 20곳으로 늘리는 한편 1013개인 코로나19 치료 병상을 다음 달까지 1165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천안에서 서북구 관내 의료기관 집단감염 관련 3명(누적 58명), 동남구 의료기관 집단감염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최근 일주일(8~14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90명으로, 하루평균 112.85명으로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에서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 백신 예방 접종률은 15일 0시 기준 대상자 211만1258명 중 1차 88.5%, 2차 86.5%, 3차 48.2%로 증가했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5일 0시 기준 1만9779명(사망 165명), 자가 격리 3299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