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구 의료기관 집단감염 누적 58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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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14일 동남구와 서북구 의료기관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북구 관내 의료기관 집단감염 관련 3명(누적 58명), 동남구 의료기관 집단감염 1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졌다.

    타지감염 12명, 감염경로 조사 중 8명, 해외입국자 5명, 나머지 확진자는 가족전파 등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나타났다.

    새해 들어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0시 기준 612명으로, 하루 평균 47.07명이 감염자가 나왔다. 앞서 2020년 확진자는 696명, 2021년에는 5768명이 확진됐다. 

    천안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68만5246명 중 1차 81.3%, 2차 80.3%, 3차 접종 36.9%로 증가했다.

    천안 누적 확진자는 7149명, 사망 6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