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민간전문가 포함 합동 전문점검반 긴급 구성
  • ▲ 충북도 공무원들이 아파트 건설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충북도
    ▲ 충북도 공무원들이 아파트 건설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충북도
    충북도가 6명이 실종된 광주광역시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오는 24일까지 12일간 도내에서 건축 중인 아파트 현장 3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타 도에서 발생한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에 따른 것으로 충북도와 시·군, 그리고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합동 전문반을 긴급 구성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콘크리트의 타설 시의 안전조치 사항과 양생기간, 동바리(공사 중의 중량물을 일시 지지하는 가설물) 존치기간의 준수여부와 낙하물 방지망, 추락방지 시설 등의 설치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및 즉시 조치 등 빠른 대응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필요할 경우 즉시 안전조치 후 단계별로 해소할 계획이다.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