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의료기관‧초등학교 집단감염 등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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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11일 천안 의료기관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2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나흘 연속 100명대 확진자가 이어졌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천안 61명을 비롯해 당진 8명, 아산 4명, 서산 3명, 계룡 3명, 청양 1명 등 80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102명이 폭증했다.

    이날 천안에서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의료기관 집단감염 2명(누적 35명), 천안‧아산 연계 집단감염 2명, 서북구 소재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지난 10일 오후 6기 기준 대상자 211만1258명 중 1차 88.3%, 2차 85.8%로 증가했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1만9409명, 사망 162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