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초등학교·의료시설·유치원 등 집단발생 여전히 ‘강세’
  • ▲ 조병옥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음성군
    ▲ 조병옥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음성군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 신규 발생해 10일 총 5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밤새 18명(청주 11명, 충주 6명, 증평 1명)이 신규 발생해 이날 총 확진자는 54명(청주 31명, 충주 10명, 진천 8명, 괴산 3명, 음성 1명, 증평 1명)으로 폭증했다. 

    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청주 상당구에서 지난 4일 처음 발생한 중학교 관련 1명(누적 12명), 구랍 27일 처음 발생한 흥덕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62명으로 치솟았다.

    서원구에서 구랍 25일 처음 발생했던 의료시설(3차) 관련 1명(누적 15명), 구랍 29일 처음 발생한 유치원 관련 4명(누적 36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주에서도 지난 4일 처음 발생한 초등학교 관련 2명(누적 33명), 구랍 29일 처음 발생한 지역아동센터 관련 1명(누적 1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군에서는 지난 6일 처음 발생한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7명으로 늘어났다.

    청주 누적 확진자는 5573명, 충주 1703명, 증평 241명, 진천 1239명, 괴산 271명, 음성 1446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2134명으로 폭증했다.

    11일 0시 기준 충북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8.3%, 2차 85.8%, 3차 접종 44.6%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