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 제거, 농작업자·작업 도구 소독 등 현장 지도
  • ▲ 충주 한 과수농가는 병균이 잠복할 수 있는 궤양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충주시
    ▲ 충주 한 과수농가는 병균이 잠복할 수 있는 궤양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행복한 과수 농가 환경 조성을 위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는 모든 식물방제관을 동원해 지난해 12월에 예방‧예찰 조사단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현장 방문을 통해 병균이 잠복할 수 있는 궤양의 철저한 제거 작업과 농작업자·작업 도구 소독을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소독용품과 홍보자료 배부, 현수막과 배너 게시, SNS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윤필 농업소득과 미래농업팀장은 “겨울철 가지치기 작업을 하면서 궤양을 확실하게 제거 후 절단면은 등록된 약제로 도포하고 과원에 출입하는 모든 농작업자와 작업도구 소독과 농작업 기록부 작성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센터는 과수농가의 고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과수화상병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2021년 전국 최초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행정명령을 시행한 결과 피해면적을 예년의 32.6%로 한정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올해도 과수화상병 관련 행정명령을 한층 강화하고 궤양 제거 활동과 발생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과원 환경개선제 확대 보급 등의 방제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