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7명·충주 15명·진천 1명 발생…충북 누적 ‘1만2016명’
  • ▲ 충북 청주상당보건소 직원이 한 어르신에게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청주상당보건소
    ▲ 충북 청주상당보건소 직원이 한 어르신에게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청주상당보건소
    충북에서 밤새 1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 발생해 지난 7일 총 확진자는 청주와 충주를 중심으로 53명이 발생한 가운데 감소세를 나타냈다.

    도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16명(청주 13명, 충주 3명, 진천 1명)이 추가 확진돼 이날 53명(청주 37명, 충주 15명, 진천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음성, 단양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청주 상당구에서는 지난 4일 처음 발생한 중학교 관련 1명(누적 10명), 어린이집 관련 3명(누적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원구에서 지난 5일 처음 발생한 종교시설 관련 5명(누적 15명), 구랍 25일 처음 발생했던 의료시설(3차) 관련 1명(누적 12명)과 구랍 27일 처음 발생한 흥덕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60명으로 치솟았다.

    충주에서도 지난 4일 처음 발생한 초등학교 관련 2명(누적 27명), 구랍 31일 처음 발생한 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12명)과 구랍 21일 처음 발생한 대소원면 소재 건설현장 관련 1명(누적 1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1~7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14명(하루 평균 59.14명 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 중 60세 이상 66명, 외국인 27명이 감염됐으며,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6.3%(병상 41개)로 다소 여유가 있는 상태다.

    충북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1483명 중 1차 88.2%, 2차 85.4%, 3차 접종 42.9%로 증가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5500명, 충주 1684명, 진천 1227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2016명(사망 117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