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춘희 세종시장이 6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선 도전을 염두에 두고 여러 가지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6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선 도전을 염두에 두고 여러 가지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6일 오는 6월 제8회 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3선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선 도전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과 관련해 "(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여러 가지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했다고 보기에 이르다"며 "미래 도시 정립과 도시계획을 다시 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교통과 주택, 부동산, 상가 공실 등 여러 가지 불편을 느끼는 문제에 대해서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 역할이 아직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임기 내 충실히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 제가 속한 더불어민주당과 주변 분들과 상의해 적절한 시기에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