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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서 가족 간 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전날 일가족 4명 등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192~2208번으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 17명 중 4명은 가족과 접촉해 감염됐고, 3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자다. 

    8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 중 10대 미만 2192번 확진자는 가족 확진자(2073번)로부터 감염됐다. 이로써 일가족 5명(2073·2084·2090·2193번)이 감염됐다.

    또 다른 10대 미만 확진자(2193번)도 이미 확진(2193번) 판정을 받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 10대가 확진됨에 따라 가족 누적 확진자(2073·2084·2090·2193번)는 5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전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2198명으로 늘었다. 이 중 4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