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브리핑 “시민들, 개인 방역수칙 100% 지켜 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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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충북 제천시장이 3일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소아 및 청소년의 빠른 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는 472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오늘 아침 확진자는 신규 1명, 격리 중 1명 등 모두 2명이었으나 검사중이던 검체에서 일가족 3명이 양성 의심으로 재검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우리시는 그동안 보건소를 중심으로 타 지역과 비교해 한발 앞선 방역활동으로 코로나에 적극 대응해 왔다. 위기 상황 시마다 본청 직원들까지 대거 투입, 접촉 및 차단 범위를 확대해 1일 내 상황 종결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 1일 기준, 시는 97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아직 74명이 치료 중”이라며 “확진자의 밀접접촉으로 인한 격리자는 9683명으로 아직 209명이 자가 및 시설격리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천시는 코로나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의무를 100% 지켜 내겠다”면서 “시민 들은 개인 방역수칙을 100%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이밖에 이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경제가 갑자기 더 어려워진다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의회와 협의해 좋은 해결방안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제천시는 인구대비 코로나 백신접종은 2차 접종 84.1%, 3차 접종 43.2%로 전국 접종률과 비교 시 2차 접종은 1.1%, 3차 접종은 7.3% 높은 수준이다.중앙정부에서는 이날부터 2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4명까지, 식당․카페 등은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밤 9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며, 대형마트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청소년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 시점은 당초 다음달 1일에서 오는 3월 1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