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크리스마스 장식 성탄절 연말 분위기 연출
  • ▲ 충주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크리스마스 장식 성탄절 연말 분위기 연출.
ⓒ뉴데일리D/B
    ▲ 충주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크리스마스 장식 성탄절 연말 분위기 연출. ⓒ뉴데일리D/B
    충북 충주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별진료소를 찾은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크리스마스와 2021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시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거리두기 강화 대응 정책을 마련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0대 미만 어린이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충주지역에서도 사전 선별검사 및 해지 전 검사를 받는 아동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충주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별검사를 받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기 위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연출하는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선별진료소를 장식했다.

    의료진들도 루돌프 등으로 분장해 자칫 무서운 기억이 남기 쉬운 선별진료소를 따뜻한 공간으로 장식하고 밝은 미소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마음껏 뛰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선별검사소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련했다”며 “새해에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