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원부, 내년 국비 보조 비율 5% 상향 지원…道, 32억 지방비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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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645개 기업 13조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8년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선정된 충북도는 2022년도 국비 보조 비율 5%를 상향지원 하는 인센티브를 제공받아 32억 원 이상의 지방비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의 적극적 투자유치 노력과 지원기업 관리, 투자기업의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해 전국(수도권 제외) 광역자치단체 중 3개 시도(충북, 전북, 광주)를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충북도는 올해 투자유치금액 10조원을 목표로 투자유치에 나선 결과 12월 현재 645개 기업, 13조5182억 원, 2만7586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3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 기준’에 따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 또는 지방에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지역에 따라 국비 45~75%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 강성규 투자유치과장은 “투자유치 우수지자체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에도 충북을 기회의 땅으로 믿고 투자를 결정한 기업인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 충북경제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충북도가 기업인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