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주 38명·충주 19명·제천 9명·음성 8명·영동 6명·진천 4명·옥천 1명충주 건설현장·초등학교…제천 초등학교·진천 기업체 등도 청주 부동산사업장·종교시설·어린이집 등 잇따라…영동서 70대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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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밤새 충북에서 26명의 확진자가 신규 발생, 22일 85명이 감염되는 등 연일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다.도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청주 38명, 충주 19명, 제천 9명, 음성 8명, 영동 6명, 진천 4명, 옥천 1명이 추가 확진돼 이날 총 확진자는 85명으로 증가했다.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중 주요 발생 유형은 돌파 감염(55명), 외국인(2명), 학생(9명), 영유아(7명)로 나타났다.청주를 비롯해 충주, 제천, 진천, 음성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청주에서는 청원구 소재 의료기관 집단감염 관련 2명(청주 58명, 음성 3명 등 누적 61명),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청주 흥덕구 소재 부동산사업장 관련 4명(누적 10명), 서원구 소재 교회 관련 1명(누적 24명), 청원구 소재 기도원 관련 1명(누적 8명),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7명), 음성군 소재 육가공업체 관련 1명(음성 65명, 진천 35명, 청주 4 명 등 누적 10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충주에서는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대소원면 소재 공장 건설현장 관련 1명(누적 7명),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어린이집 관련 5명(누적 7명), 초등학교 관련 4명(누적 38명)이 추가 감염됐다.제천에서는 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9명, 11일 최초 발생), 의료기관 관련 6명(누적 6명, 22일 최초 발생)이 신규 발생했으며, 진천에서는 알루미늄 제조업체 관련 진천에서 2명(누적 12명, 진천 10명, 청주 2명)이 확진됐다.음성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2명(누적 14명)이 확진되는 등 감염자가 폭증했다.영동에서는 70대 남성 확진 환자 1명이 사망했다.옥천에 주소를 둔 이 사망자(충북 9846번)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청주 오송 베스티안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21일 사망했다.이로써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사망자는 105번째를 기록했다.한편 청주 누적 확진자는 4894명, 충주 1484명 제천 905명, 옥천 152명, 영동 185명, 진천 1166명, 음성 1366명으로 증가했으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862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