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비전 ‘성평등으로 하나되는 미래 선도 도시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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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는 3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3단계 여성친화도시가 탄생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청주시가 여성친화도시 3단계 1호 도시를 차지하게 됐다.3단계 여성친화도시의 비전은 ‘성평등으로 하나되는 미래 선도 도시 청주’이다.여성가족부는 지역정책, 발전과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일자리, 돌봄·안전 정책을 중점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1단계(진입), 2단계(발전), 3단계(선도)로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3단계 여성친화도시는 지난 10년간 여성친화도시 1단계와 2단계에 지정돼 여성들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여성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한 결과다.3단계에서는 2단계의 여성친화일자리 사업과 가족친화환경 조성사업을 확산·심화시킴과 동시에, 공공분야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간마련과 중간지원 조직 운영,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다양한 분야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 여성 성역할의 한계를 넘어선 일자리 발굴과 마을단위 안전환경 조성 사업을 발굴해 확대할 계획이다.김미수 여성가족과장은 “청주시 3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목표는 공무원 성인지성에 기반한 시민주도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추진으로 정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청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에 3단계에 최종 지정된 도시는 청주시를 포함해 5개 자치단체(충남 아산시, 경남 양산시, 광주 동구·북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