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육가공업체 집단감염 누적 99명…돌파감염 ‘29명’
  • ▲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 제네카.ⓒ뉴데일리 D/B
    ▲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 제네카.ⓒ뉴데일리 D/B
    오미크론 변이가 3차 접종자 4명을 감염시킨 가운데 충북에서 19일 청주 의료기관, 음성 육가공업체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신규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주 18명, 충주 10명, 제천 6명, 음성 6명, 증평 3명, 괴산 3명, 진천 2명, 보은‧단양 각 1명 등 50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청주시 청원구 소재 골판지 가공업체 집단감염 관련 3명(누적 8명), 청원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56명, 청주 53명, 음성 3명),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2명(누적 22명),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6명)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충주에서는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31명)이 감염됐으며, 제천에서는 유치원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10명), 어린이집 관련 2명(누적 21명), 종교시설 관련 2명(누적 3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육가공업체 집단감염 관련 4명(청주 1명, 진천 2명, 음성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99명(음성 64명, 진천 33명, 청주 2명)으로 폭증했다. 

    이날 충북에서 돌파 감염 29명, 외국인 2명, 영유아 6명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547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