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피라미류 등 7과 19종 물고기 상·하류 이동 서식 환경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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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하천 생태계 환경 조성사업으로 2019년부터 8억7500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 어도 개보수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16일 충주시에 따르면 개보수 사업은 원활한 어류이동을 위해 충주지역 어도 약 40개소 중 노후되거나 파손된 어도를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해 모두 마무리했다.이에 따라 2019년에는 어류이동을 방해하고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주덕읍 당우리 요도천 101어도를 개보수를 완료하고 물고기 이동통로를 원활하게 했다.2020년에는 앙성천 용대어도 1, 주덕읍 장록리 요도천 009어도 1, 주덕읍 당우리 요도천 008어도 1, 주덕읍 제내리 요도천 011어도 1, 살미면 문강리 석문동천 007어도 1 등을 개보수 완료했다.2021년에는 주덕읍 당우리 요도천 007어도 1를 보수함에 따라 그동안 추진한 어도 개보수 사업 총 7개소에 대해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개보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붕어, 피라미류 등 7과 19종의 다양한 물고기들이 상류와 하류를 이동하며 서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충주지역 요도천의 어도 상하류를 오르내리는 물고기는 붕어, 피라미, 잉어, 버들치, 떡납줄갱이, 줄납자루, 납지리, 가시납지리, 참붕어, 긴몰개, 참마자, 모래무지, 미꾸리, 메기, 동자개, 배스, 블루길, 얼룩동사리, 밀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