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방부가 단행한 장성급 인사에서 준장으로 진급한 김종묵 수도군단 작전처장.ⓒ청주대
    ▲ 국방부가 단행한 장성급 인사에서 준장으로 진급한 김종묵 수도군단 작전처장.ⓒ청주대
    충북 청주대학교 학군단(ROTC) 출신 최초로 장성이 배출됐다.

    청주대는 정부가 장성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수도군단 작전처장인 김종묵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해 육군 3군단 참모장으로 부임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종묵 준장은 평택 신한고등학교와 청주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137 학군단 32기로 임관했으며, 11공수특전여단 대대장, 국방부 근무지원단 참모장, 53사단 126연대장 등을 역임했다.

    청주대는 그동안 학사 출신으로 장성을 다수 배출했지만 학군단에서 장성 진급을 한 경우는 김종묵 준장이 처음이다. 

    올해 비육사 출신 준장 진급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대령에서 준장 진급자 52명 중 18명(약 34.6%)이 비육사 출신이다.

    한편 청주대 학군단은 1996년 창설돼 2400여 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