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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대학교 학군단(ROTC) 출신 최초로 장성이 배출됐다.청주대는 정부가 장성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수도군단 작전처장인 김종묵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해 육군 3군단 참모장으로 부임한다고 10일 밝혔다.김종묵 준장은 평택 신한고등학교와 청주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137 학군단 32기로 임관했으며, 11공수특전여단 대대장, 국방부 근무지원단 참모장, 53사단 126연대장 등을 역임했다.청주대는 그동안 학사 출신으로 장성을 다수 배출했지만 학군단에서 장성 진급을 한 경우는 김종묵 준장이 처음이다.올해 비육사 출신 준장 진급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대령에서 준장 진급자 52명 중 18명(약 34.6%)이 비육사 출신이다.한편 청주대 학군단은 1996년 창설돼 2400여 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