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방역패스 확대·사적 모임 제한 등 강화” 지시
  • ▲ 충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한 역학조사와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충주시
    ▲ 충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한 역학조사와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충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 7000여 명이 발생한 가운데, 충북 충주에서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내며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9일 오후 12시 기준 선행 확진자 접촉, 자가격리 중, 타지역 화진자 등으로 2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점검 및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충주 코로나19 확진자는 종교인 모임과 A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누적 감염자는 각각 15명과 7명, B 고등학교에서는 2명이 감염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길형 시장이 강화된 방역지침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차단 방역에 나서고 있다.

    조 시장은 “코로나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패스 확대, 사적 모임 제한 등 방역지침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본을 철저하게 지켜서 방역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초기 수준의 경계심을 가지고 연말 행사 자제 및 모든 일상 간소화 등 우리 모두가 함께 동참해야 한다”며 “시민들 모두가 방역수칙에 대한 기본을 철저하게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