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 명예퇴식 신청…국민의힘으로 출마할 듯
  • ▲ 임택수 충북 청주 부시장.ⓒ청주시
    ▲ 임택수 충북 청주 부시장.ⓒ청주시
    임택수 충북 청주 부시장(59)이 내년 6월 1일에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에 도전한다.

    임택수 청주 부시장은 최근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충북도에 냈다.

    음성 출신으로 무극초등학교와 무극중, 신흥고,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임 부시장은 충북도 공보관, 음성부군수, 충주 부시장, 충북도 정책기획관, 재난안전실장을 역임하는 등 31년간 공무원 생활을 했다.

    임 부시장은 뉴데일리와 전화 통화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예퇴직을 신청했다”며 “친분이 있는 음성 고향 분들의 출마를 계속해서 제안함에 따라 최근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임 부시장은 당적은 국민의힘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무원 출신인 조병옥 현 음성군수의 재선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어 충북도 고위공무원 출신 대결 구도로 지방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