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 명예퇴식 신청…국민의힘으로 출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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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수 충북 청주 부시장(59)이 내년 6월 1일에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에 도전한다.임택수 청주 부시장은 최근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충북도에 냈다.음성 출신으로 무극초등학교와 무극중, 신흥고,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임 부시장은 충북도 공보관, 음성부군수, 충주 부시장, 충북도 정책기획관, 재난안전실장을 역임하는 등 31년간 공무원 생활을 했다.임 부시장은 뉴데일리와 전화 통화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예퇴직을 신청했다”며 “친분이 있는 음성 고향 분들의 출마를 계속해서 제안함에 따라 최근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임 부시장은 당적은 국민의힘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무원 출신인 조병옥 현 음성군수의 재선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어 충북도 고위공무원 출신 대결 구도로 지방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