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또 발견돼 방역당국이 주변 소득을 하고 있다.ⓒ음성군
    ▲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또 발견돼 방역당국이 주변 소득을 하고 있다.ⓒ음성군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또 발견됐다.

    6일 충북도와 단양군에 따르면 영춘면 오사리 야산에서 지난 3일 발견된 멧돼지 1마리가 검사 결과 5일 ASF 양성으로 판정됐다.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최근 야생멧돼지의 ASF 감염사례가 빈번히 발생한 강원도 영월군과 경계지역이다.

    방역당국은 이 지역에서 야생멧돼지의 ASF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울타리 설치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단양에서는 지난달 14일 도내 최초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후 지난 2일까지 단성면 일대에서 모두 15마리의 감염 야생멧돼지가 확인됐다.

    이로써 올해 도내에서 발견된 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제천 5마리를 포함해 모두 21마리로 늘었다.

    한편 지난 5일 기준 전국에서 발견된 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모두 1769마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