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 경영·행복한 일터만들기 노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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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세관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청주세관의 이번 인증획득은 관세청 및 일부 본부세관(부산, 대구 )을 제외하고는 전국의 28개 일선세관 중에는 최초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청주세관은 여성 직원의 비율이 54%이고 ,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많아 육아 부담이 매우 커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그동안 청주세관은 유연근무제 및 시차출퇴근제, 육아 휴직 등 가족친화 시책들을 꾸준히 실천해 왔고 ‘세관장과 함께 하는 Walk&Talk Day’, ‘마음건강 전문상담’ 등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에도 힘써 왔다.신강민 세관장은 “이번 인증 취득은 청주세관이 가족친화경영 확산에 대한 의지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