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슬로건…내년 1월 31일까지 70억7300만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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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오후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이날부터 시작되는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문제와 위기를 나눔을 통해 함께 극복하고 회복해가자는 의미를 담아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 릴레이로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70억7300만 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불황을 고려해 지난해 캠페인 모금액인 88억2900만 원의 80.1% 상당으로 정했으며, 7073만 원이 모아질 때마다 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문희 충청북도의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장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장 △한장훈 전 충북지역개발회장이 참석했다.노영수 충북모금회장은 “도내 기업, 학교, 사회단체, 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해 사랑의 릴레이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사랑과 정성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충북모금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나눔캠페인을 전개하며, 오는 13~22일 시·군 사랑의온도탑 제막행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성금접수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일부지역에 한해 성금을 접수한다.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충북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방송사를 통해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