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9일 동해서 ‘해운물류 및 카페리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토론회
  • ▲ 강원도청사.ⓒ뉴데일리 D/B
    ▲ 강원도청사.ⓒ뉴데일리 D/B
    강원도가 29일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해운물류 및 카페리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토론회를 개최해 위드 코로나 시대의 대응전략을 집중논의 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 60여 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 환동해 카페리 관광산업의 미래’와 ‘코로나 시대 해운물류산업의 변화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중앙대 박근식 교수(국제물류학과)가 ‘위드 코로나 시대 환동해 카페리 관광산업의 미래’에 대해 발제하고 동해항을 모항으로 카페리선을 운영하는 두원상선의 이석기 대표 등 5명이 패널로 참석해 강원도 무역항의 환동해 카페리항로 중심지로서의 방향성과 카페리산업 활성화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강릉원주대 안우철 교수(국제통상학과)가 ‘코로나 시대 해운물류산업의 변화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홍득표 항만물류과장, 북방물류산업진흥원 최호영 원장 등 5명이 패널로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전세계 해운물류 산업의 위기상황에서 강원도 해운물류 산업의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 항공해운과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아 동해․묵호항의 미래를 위해 광역자치단체인 강원도와 관리권자인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으로 토론회를 열어 지역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행사로 의미가 깊다”며 토론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도내 무역항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와 동해시,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협력해 중단됐던 러시아(블라디보스톡)-동해-일본(마이주르)를 연결하는 환동해 카페리항로를 다시 운항 지원하고, 동해-베트남을 잇는 신남방 항로개설을 추진해 동해항은 신북방과 일본, 신남방 항로를 연결하는 허브항만으로, 묵호항은 환동해권 카페리 관광항만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