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9일 동해서 ‘해운물류 및 카페리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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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9일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해운물류 및 카페리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토론회를 개최해 위드 코로나 시대의 대응전략을 집중논의 한다.이번 토론회에는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 60여 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 환동해 카페리 관광산업의 미래’와 ‘코로나 시대 해운물류산업의 변화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토론회는 중앙대 박근식 교수(국제물류학과)가 ‘위드 코로나 시대 환동해 카페리 관광산업의 미래’에 대해 발제하고 동해항을 모항으로 카페리선을 운영하는 두원상선의 이석기 대표 등 5명이 패널로 참석해 강원도 무역항의 환동해 카페리항로 중심지로서의 방향성과 카페리산업 활성화에 대해 논의한다.이어 강릉원주대 안우철 교수(국제통상학과)가 ‘코로나 시대 해운물류산업의 변화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홍득표 항만물류과장, 북방물류산업진흥원 최호영 원장 등 5명이 패널로 참석한다.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전세계 해운물류 산업의 위기상황에서 강원도 해운물류 산업의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도 항공해운과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아 동해․묵호항의 미래를 위해 광역자치단체인 강원도와 관리권자인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으로 토론회를 열어 지역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행사로 의미가 깊다”며 토론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도내 무역항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와 동해시,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협력해 중단됐던 러시아(블라디보스톡)-동해-일본(마이주르)를 연결하는 환동해 카페리항로를 다시 운항 지원하고, 동해-베트남을 잇는 신남방 항로개설을 추진해 동해항은 신북방과 일본, 신남방 항로를 연결하는 허브항만으로, 묵호항은 환동해권 카페리 관광항만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