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과 한파, 주거 취약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 ▲ 겨울철 한파, 주거 취약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포스터.ⓒ뉴데일리 D/B
    ▲ 겨울철 한파, 주거 취약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포스터.ⓒ뉴데일리 D/B
    충북 충주시가 동절기를 맞아 실직과 한파, 주거 취약 등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복지행정’ 일환으로 내년 2월까지 각종 복지지원에서 소외된 가정을 비롯해 겨울철 한파와 함께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시는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 취약계층 돌봄보호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전·단수 등을 겪은 적 있는 저소득 가구, 취약계층·위기가구의 복지지원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긴급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찾아내 지원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위기상태 점검, 통합 사례관리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지역 사정에 밝은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기존 법·제도의 보호망에서 벗어나 있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찾아내 지원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민생 피해 및 계절적인 요인으로 보호가 필요한 홀몸노인, 저소득 장애인, 권리구제 미신청자 등 고위험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제도 등 공적 지원 외에도, 민간복지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엇보다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시점으로 위기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