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최우수·양구군 우수·태백시 장려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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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으로 시행된 2021년 가족센터 생활SOC 복합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영월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도내 3개 시군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센터 SOC의 추진 및 건립과정에서 우수사례를 공유ㆍ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019~2021년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최우수를 수상한 영월군 가족센터는 2023년까지 국비 등 57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3층에는 교육실과 옥상테라스를 설치해 이용자의 휴게 및 가족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 등 공간 확장성을 높인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양구군과 태백시는 가족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의 통합 운영 등 공공성과 접근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각각 우수와 장려를 받았다.도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에서 최우수 등 3개 시·군이 입상해 가족센터를 건립하고 있는 모든 시·군에 자신감과 자긍심을 불어넣어 앞으로 가족센터 설립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가족센터 SOC 건립사업으로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대·이웃 간 교류 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 중인 만큼 한부모·다문화·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해 적극적·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