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트남비즈니스매칭데이 개막식 모습.ⓒ세종시
    ▲ 베트남비즈니스매칭데이 개막식 모습.ⓒ세종시
    세종시는 16일부터 4일간 TAB 대전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2021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 날’에서 총 167만 불의 수출 상담과 98만 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매칭 날은 충청권 유망 수출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세종시, 충남도,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TAB 대전방송이 주관했다.

    이번 매칭데이에는 세종지역 중소기업 6개사를 비롯해 충청지역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베트남 유망 바이어들을 만났다.

    시는 수출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 바이어들에게 국내 기업의 제품 샘플을 사전에 발송하고, 전문 통역을 배치했다.

    세종지역 중소기업 6개사(㈜나우코스, ㈜한국소스, ㈜큐디, ㈜비티나인, ㈜에프비티센터, 화창상사)는 이번 매칭데이에서 54건, 약 167만 불의 상담을 진행했고, 98만 불의 수출계약(가능액) 성과를 냈다.

    이번 행사의 부대 행사로 열린 투자사 초빙 IR(Investor Relations) 피칭콘서트를 진행, 세종에 있는 자율주행 관련 도로 센서 개발업체 마스코리아㈜가 3등을 차지했다.

    김회산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현지 파견은 제한되고 있지만, 화상 수출 상담을 지속해서 지원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세종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온라인 방식과 해외 현지 파견 방식을 병행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