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7만명…불당 1·2동으로 ‘분동’
-
충남 천안시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가 22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시에 따르면 불당동은 신도시 조성 이후 인구가 급속히 증가해 인구 7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시민의 행정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불당1동과 불당2동으로 분동했다.앞서 불당2동은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 업무를 개시해 주민들에게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불당2동 행정복지센터는 불당25로 182 건물을 임차해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1층에는 민원실, 2층에는 대회의실, 주민자치센터, 예비군 동대본부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시설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미영 동장을 비롯한 17명이 근무하고 있는 불당2동은 총무팀, 주민복지팀, 맞춤형복지팀, 민원팀으로 구성됐다.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과 시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 결과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개청하게 됐다”며 “그동안 불편함을 느끼셨을 주민 여러분께 쾌적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돼 더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한편 개청식에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불당동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당2동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커팅, 현판제막식, 청사 내부관람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