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예·스포츠 대표 기구 인정…태권도 이어 두 번째 성과”
  •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5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지난 12일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가이스프)의 회원가입 승인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무예·스포츠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가이스프 회원 가입을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 및 학계 대표 단체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이번 WMC 회원가입은 1975년 세계태권도연맹(WT) 가입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 가입”이라며 “이번 가입을 계기로 WMC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가이스프(GASIF)는 각 경기종목별 97개 국제연맹과 24개 국제종합경기대회 및 스포츠 관련 조직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위원회의 연합체인 ANOC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기구 중 하나이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이번 주는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특별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며 “수능 실시 전후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농업기술원에서 올해 신품종으로 등록한 청풍찰수수는 수확량이 기존 찰수수보다 48% 높고, 기계 수확이 가능해 인력 수확에 비해 80% 이상 노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다. 많은 농민들이 청풍찰수수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자치연수원의 제천 이전 과정을 도민들에게 수시 홍보하고 현 자치연수원 부지의 매각 및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