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외국인 각 2명…청주 7명, 충주 1명, 제천·진천 각 3명, 음성·증평 각 2명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충북에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속에도 불구, 전날보다 8명 적은 18명이 추가 발생하며 전날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7명, 충주 1명, 제천·진천 각 3명, 음성·증평 각 2명 등이다. 

    이 중 4명은 외국인으로, 진천·음성에서 각 2명씩 발생했다.

    이중 15명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이고, 3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9명은 돌파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에서는 중학교 관련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9명으로 늘어났다.

    제천에서도 모 사설학원 관련 3명이 감염돼 누적 30명으로 크게 불어났다. 

    진천에서는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30대 외국인 2명이, 음성에서도 확진자의 30대와 10대 외국인 가족 2명이 자가격리 중 증세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평은 안산시 확진자를 접촉한 교회 관련 50대 2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8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780명, 충주 1090명, 제천 616명, 진천 975명, 음성 1107명, 증평 172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8333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