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수·유영기·조중근 의원 7건 시정질의고장 잦고 성능 미흡 연수수소충전소 정상화 촉구
  • ▲ 충주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중근 의원이 시정질의를 벌이고 있다.ⓒ충주시의회
    ▲ 충주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중근 의원이 시정질의를 벌이고 있다.ⓒ충주시의회
    충북 충주시의회(의장 천명숙)는 8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의을 펼쳤다.

    충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중 질의는 총 9건(서면 포함)으로 손경수, 유영기, 조중근 의원이 7건의 시정질의를 일괄질문과 답변을 통한 1문1답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손경수 의원은 경제건설국장과 2건의 일괄질문을 통해 충주교와 충주천변의 57개 점포에 대한 부실한 안전관리 실태와 상인들의 불법행위, 성내․성서동 빈 점포 현황 등을 지적하고 관아골 청년몰과 청년가게의 설치현황 등 상권 활성화을 주문했다.

    환경수자원본부장 질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의 계획과 지역 내 습지와 충주천에 대해서도 보다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조중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질의 답변을 이어간 가운데 중원문화재단의 사업 중 지정예술단 선정과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 강화를 주문했다.

    재단 사업의 수의계약과 직원 근무 실태에 대한 관리·감독 현황을 조목조목 점검하면서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질의에 나선 유영기 의원은 고장이 잦고 성능이 미흡해 민원이 빈발하는 연수수소충전소의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하루빨리 정상화해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천명숙 의장은 “동료 의원들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시정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건설적 대안 제시를 가능케 했다”며 “집행부는 지적사항이나 대안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마련해 올해 각종 시책과 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