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대한궁도협회장기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 개인전 2위 성과
  • ▲ 지용인 충주시궁도협회회장과 충주 탄금정 궁도팀이 1986년 창단 후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후 기념촬영을 가졌다.ⓒ충주시
    ▲ 지용인 충주시궁도협회회장과 충주 탄금정 궁도팀이 1986년 창단 후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후 기념촬영을 가졌다.ⓒ충주시
    충북 충주시 궁도 탄금정팀이 1986년 창단 후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제35회 대한궁도협회장기 전국대회가 강원도 고성군 수성정에서 지난 4~5일 양일간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41개 팀의 궁사들이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에 참가한 충주시 탄금정팀은 김영배(54), 김하식(67), 김민갑(51), 이한재(50), 황금희(62동) 씨 등 원팀으로 구성해 막강한 실력을 뽐내며, 전국의 강호들을 연이어 제압하며 창단후 단체전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인전에 출전한 김민갑 씨(51)는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용인 충주시궁도협회회장은 “그동안 탄금정 회원들과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닦은 결과 1986년 창단 후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얻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무예인 궁도에 관한 관심과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국궁은 145m 거리에서 활로 과녁을 맞히는 정신집중과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종합운동으로 충주 궁도 탄금정팀은 충주 탄금대 활터에서 기량을 닦고 있으며, 현재 9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