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암골송어·피반령송어나라·충북송어직판장 등 11개소 참여
-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송어 소비촉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송어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를 통해 양식어가와 지역 내 횟집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사업비 1억 7400만 원을 확보해 할인쿠폰 2만 3000매를 발행해 배포한다.청주 송어 소비촉진 행사는 청주시 송어 양식어가와 송어 횟집이 연계해 지역 내 식당 11개소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참여식당은 새암골송어(효촌), 피반령송어나라(고은), 충북송어직판장(척산), 우연식당(현도), 낙원식당(현도), 옥돌사시미(개신), 회사랑(개신), 충북송어직판장(복대), 싱싱회센타 평창민물송어회(가경), 광어15,000(내덕), 충북송어직판장(지북) 등이다.소비자들은 지정된 송어식당을 방문해 1kg(2만4000원 이상) 주문 시 7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송어회를 구매할 수 있으며, 식당 내 비치된 쿠폰에 소비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쿠폰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현금으로 결제 시는 할인금액을 적용받지 못하며 꼭 카드로 결제해야 한다.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충북송어양어장, 청주시 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김용규 축산과장은 “송어는 칼슘, 철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건강식품으로, 이번 행사로 청주의 건강하고 맛있는 송어를 많은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소비촉진 행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