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37명·홍성 3명·부여 2명·서산 1명·공주 1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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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3일 부여 A 여중 및 천안 교육 시설 집단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천안 37명, 홍성 3명, 부여 2명 서산 1명, 공주 1명 등 총 44명이 신규 발생했다.부여에서는 A 여중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증가했다.천안에서는 교육 시설(유치원, 초‧중‧고) 집단감염과 관련해 12명이 발생했으며, 나머지는 기존 접촉자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천안교육 시설 관련 학교는 지난 2일 5곳에서 발생한 데 이어 3일에도 유치원, 초‧중‧고교 등에서 확진자가 폭증했다.방역 당국은 천안 주정 초등학교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이날 충남에서 감염경로 조사 중 9명, 타지역 확진자 1명(경기 평택), 천안에서 선제검사를 통해 16명이 무더기로 신규 발생했다.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 807명, 격리 치료 784명, 사망 61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