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7명·청주 6명·진천 6명·제천 5명·음성 4명 발생…연일 폭증청주·충주 중학생…충주 외국인 사적모임·제천 초등학교 집단감염 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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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3일 청주‧제천‧충주‧진천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충주 7명, 청주‧진천 각 6명, 제천 5명, 음성 4명이 신규 발생했다.

    청주 서원구 A 중학교 학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신규 3명(누적 49명)이 발생했고, 충주에서는 B 중학교 학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신규 1명(누적 8명)이 추가 감염됐으며, 충주 외국인 사적 모임 집단 발생과 관련해 추가 5명(누적 14명)이 신규 감염됐다.

    제천 초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난 2일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4명(누적 16명, 학생 10명, 가족 6명)이 확진됐고, 진천에서는 철근 가공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날 1명(누적 9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인력회사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난 1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추가 3명(누적 7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671명, 충주 1060명, 제천 555명, 진천 906명, 음성 1083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2월 이후 8021명으로 폭증했다.